오늘은 특별히 조사님들을 위해 3시 대에 출항하여 가장 좋은 포인트에 어선들을 물리치고 어렵사리 자리 잡았습니다.

뜻은 고귀하였으나 현실은 쉽지 않아 초반 입질은 형편 없었고, 잠시 고민도 되었지만 조급함을 누르고 기다려보기로 했습니다.ㅠ^

이른 저녁 식사 후 주변 상황을 탐문해 보니, 다른 곳들도 사정이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결국 한 곳에 집중(올인)하여 시간을 더 투자하는 전략이 맞겠다 싶어 한우물을 깊게 파기로 했습니다.

오늘은 큰 손맛은 부족했지만, 특별한 정보를 얻은 덕분에 내일은 새로운 포인트에 도전해 보려 합니다. 
감사합니다. ^^